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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릭스, 국립중앙박물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구축사업 성공적 마무리

  • 2023.03.22
  • 보도 기사

문화 소외계층에 한발짝 더 다가선 전시유물 서비스 제공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기업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문기업 엘토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사업자로 참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주관하는 이용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서비스 사업(이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을 완료해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20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전문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업으로 진행됐다. 문화 소외계층이 박물관 내에서 자유관람이 가능하도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이동형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1층에 2, 2·3층에 각 1대씩 총 4대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구축으로 문화 소외계층의 전시 관람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의 수어해설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전시해설 서비스를 이제는 시간의 제약없이 방문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챗봇을 통한 수어 서비스를 제공해 개별로 이동하면서 전시안내, 추천동선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물관 이용의 문턱을 정서적으로 낮춤으로써 문화 소외계층의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고, 점진적으로 모두를 위한 박물관 실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앞에 서면 근접센서로 관람객을 인지하여 키오스크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키오스크 접근 인식과 동시에 음성으로 마이크 및 점자키패드 등에 대한 작동법을 설명해주고, ·청각 장애인에게 해당 정보를 이미지, 음성, 수어 영상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대상별 AI기반 테마 관람 안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많은 최신의 기술들이 접목됐다. 지능형 수어 동작 및 음성 인식(STT)·합성(TTS) 모델을 적용해 정확한 수어 동작을 인식할 수 있도록 수어 동작인식 학습데이터를 수집했고, 음성인식 및 의도추론 학습데이터셋도 함께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형의 수어 문장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수어 분석을 통해서 수어 번역 영상을 생성하는 프로세스를 거치면 현재 구축되어 있는 키오스크가 작동된다.

 

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통해 전시유물 안내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및 3D 전시유물 콘텐츠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주요 전시유물 수어 아바타 애니메이션 및 해설자막 서비스 등이 포함된 전시 해설 콘텐츠를 구현했다. 더불어 추천동선 및 전시안내, 주요시설 등의 위치를 직관적인 맵을 통해 안내하고 이동시에는 QR 코드를 생성하여 모바일을 통해 전시관을 이동하면서 지속적인 안내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모바일 챗봇으로도 수어·텍스트·음성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브릭스 사업본부장은 기구축되어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들의 상당수가 실제로 장애인들이 사용해보면 인식률이 좋지 않고 사용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번 사업에서는 주관기관인 박물관의 의견에 따라 문화 소외계층들이 꼭 필요로 하는 키오스크를 만들고 싶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외계층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을 했다. 그래서 국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엘토브와 컨소시엄을 맺고, 협력사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수어 동작 인식 기술을, 이큐포올이 수어 아바타 콘텐츠를 맡아 사업을 진행, ·청각 장애인들의 자문과 테스트를 거치면서 박물관에 맞는 사용성과 편의성이 잘 갖춰진 키오스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이라며, “소외계층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자사의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본 사업을 계기로 다른 분야에도 많이 적용되어 문화 소외계층이 조금은 더 쉽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바로가기] 국립중앙박물관, 아이브릭스·엘토브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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